현아♥용준형, 결혼까지 직진행보 이유 "확신·믿음 컸다"[이슈S]

▲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블랙메이드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현아(김현아, 32), 가수 용준형(35)이 부부가 된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두 사람이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아,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올해 초 SNS를 통해 직접 열애를 발표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혼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현아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SNS에 손깍지 사진을 올리고 열애를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투샷'에 팬들은 '연애 셀프 발표'냐, '협업 마케팅'이냐를 두고 설왕설래를 벌였다.

깜짝 손깍지 사진 공개는 두 사람의 열애 선언이었다. 현아는 "잘 어울린다"는 팬들의 댓글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열애를 간접 인정했고, 이후 용준형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현아는 그간 열애를 숨기지 않는 행보를 이어왔다. 앞서 전 남자친구 던과의 열애에서도 소속사가 "좋은 선후배"라고 사이를 정리하자 "숨기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뒤집고 열애를 인정한 바 있고, 용준형과 열애 역시 SNS에 직접 투샷을 게재하는 화끈한 행보를 계속해 왔다.

여기에 현아는 공개 열애 단 1년도 되지 않아 결혼을 결심하며 용준형을 향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아, 용준형은 연애 시작 단계부터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컸다는 후문. 결혼 역시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과 믿음으로 자연스럽게 결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루 데뷔했고, 이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체인지', '버블 팝!', '빨개요', '립 앤 힙', '암 낫 쿨' 등의 히트곡을 냈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했고,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영상물을 봤다는 혐의가 드러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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