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투-상상우리,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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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임팩트 투자 전문 AC 한국사회투자가 상상우리와 함께한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은 AVPN의 '아시아 성평등 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생하는 디지털 산업의 성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일자리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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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임팩트 투자 전문 AC 한국사회투자가 상상우리와 함께한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은 AVPN의 '아시아 성평등 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생하는 디지털 산업의 성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일자리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육'과 '인턴십'으로 나눠 진행됐다. 디지털 교육은 총 305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고, 이중 우수 수료생 25명을 대상으로 인턴십이 진행됐다. 이들은 2개월간 직무 이해부터 업무 툴을 활용한 실습까지 수행하며 쌓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3개월간 실제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303개 기업이 신청해 그 중 2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1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일자리 부족보다는 일자리에 맞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것이 더 큰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방증했다고 한국사회투자는 설명했다.
지난 9일 상상우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성과공유회는 약 1년간 추진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사회투자와 상상우리, 인턴십 참여자 및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 참여 기업들에 따르면, 인턴십에 참여한 25명 중 10명은 계약 연장, 1명은 외부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며 개인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됐다.
경력미보유여성 A씨는 "졸업 후 취업에 도전했으나, 실무 경험이 없어서인지 빈번히 떨어지곤 했는데, 인턴십 기회를 통해 직무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취업에 조금 더 자신감 있게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력보유여성과의 계약을 연장한 참여 기업 도로시앤컴퍼니의 박설인 대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대한 교육을 받은 참여자를 채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면서 "경력보유여성이었지만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이전 경력을 살려 기업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보유·미보유 여성의 커리어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생애설계 및 재취업 교육 전문사로서, 재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비영리 임팩트 투자사로서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양성함으로써 성별 양극화 완화 뿐만 아니라 디지털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2차년도 인도 사업에서도 큰 임팩트를 창출해 아시아 디지털 생태계의 성평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VPN은 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의 약자로 아시아의 최대 규모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크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AVPN의 글로벌 소셜임팩트 사업으로, 한국사회투자와 상상우리가 AVPN 펀드를 지원받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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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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