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경제 성장 없으면 국격 없어…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야"

김지성 기자 2024. 7. 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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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 위상을 올릴 좋은 기회라며 경제 성장을 이끌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경제인협회 CEO 제주하계포럼'의 기조 강연자로 나서 "경제 성장이 없으면 국격도 없기 때문에 경제 성장을 기업이 맡아야 한다"면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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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 위상을 올릴 좋은 기회라며 경제 성장을 이끌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경제인협회 CEO 제주하계포럼'의 기조 강연자로 나서 "경제 성장이 없으면 국격도 없기 때문에 경제 성장을 기업이 맡아야 한다"면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어느 시대든지 혁신과 도전 없이 오늘을 이룰 수 없었다"며 "인공지능(AI) 시대가 와서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까 궁금했는데 여기저기서 지금이 위기라고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래도 우리나라는 이러한 도전과 혁신의 시기에서 기업들을 잘 조화시키며 다른 나라를 따라갔고, 이제는 앞서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기업인과 서울시장, 대통령을 거치며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소개하며 위기가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전환 시대 근거 없는 반기업 정서, 낡고 불합리한 규제가 아직도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시대 전환의 파고에 맞설 수 있도록 반기업 정서와 규제 해소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대가 기업인들에게 선도적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경영자들은 시대 전환에 과감히 맞서는 도전과 혁신을 맨 앞에서 이끌어야 한다"며 "한경협도 정부와 기업, 국민 간 믿음직한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경협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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