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알아서 당긴다"…AI 카메라 무장한 '갤럭시Z플립6'
윤정민 기자 2024. 7. 10. 22:01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갤Z플립6, 24일 출시…12일 예판
5000만 화소 렌즈 탑재…플렉스캠, AI 만나 자동 줌 제공
Z플립 최초 12GB RAM 탑재…가격 148만5000~164만3400원
갤럭시 Z 플립6과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다. 기존 1200만 화소였던 광각 렌즈가 5000만 화소로 올랐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해 2배까지 화질 저하 없는 성능과 결과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줌 솔루션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새로운 광각 카메라는 '나이토그래피'와 동영상 HDR로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야간 촬영 기능은 인스타그램 인앱 카메라로도 제공돼 밤에도 인스타그램 앱으로 선명한 사진을 찍고 바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게시물을 게재할 수 있다.
플렉스 윈도우(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카메라를 실행하는 플렉스캠에도 AI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 Z 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 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줌이 설정돼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플렉스 윈도우를 활용한 답장 추천(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 분석 후 맞춤형 답장 제안 기능)도 Z 플립만의 갤럭시 AI 기능 중 하나다.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문자를 받은 경우 사용자가 해당 기능으로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플렉스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위젯 종류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한 화면에 하나의 위젯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 개의 위젯을 조합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플렉스 윈도우에서 사용자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 추천'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AI가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 구성 옵션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날씨·시간 배경화면 기능도 AI가 시간과 날씨에 맞게 효과를 넣어준다. 예를 들어 현재 위치한 곳에 비가 오면 갤럭시 Z 플립 플렉스 윈도우에도 비가 내리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날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의 새 기능으로 '삼성 노트' 앱에 문서 번역·요약, 서식 변환 등 제공하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에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PDF 문서 내 텍스트 번역)를 공개했다. '삼성 키보드' 앱에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SNS 게시글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 기능 등도 새로 나왔다.
카메라 외에 갤럭시 Z 플립6의 전작 대비 개선점은 배터리 용량과 램(RAM)도 있다. 배터리의 경우 4000mAh로 전작(3700mAh) 대비 소폭 향상됐다. 램은 12GB를 탑재했는데 이는 플립 시리즈 중 최초다. 기존에는 8GB만 썼다. 아울러 방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플립 시리즈 최초로 쿨링 부품 '베이퍼 챔버'도 탑재했다.
5000만 화소 렌즈 탑재…플렉스캠, AI 만나 자동 줌 제공
Z플립 최초 12GB RAM 탑재…가격 148만5000~164만3400원
[파리=뉴시스]윤정민 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 클림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이 카메라 화소와 배터리를 강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후면 카메라 화질이 4배 더 개선되는 등 갤럭시 S24 시리즈와 비슷한 카메라 사양을 갖추게 됐다. 고사양 게임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Z 플립 시리즈 최초로 쿨링 부품 '베이버 챔버'가 탑재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3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Z 플립6을 공개했다.
AI로 피사체 포착…AI가 Z 플립 커버 배경화면 만들어준다
최초 12GB 탑재한 갤Z플립…출고가 전작 대비 8만5800~12만3200원↑
갤럭시 Z 플립6과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다. 기존 1200만 화소였던 광각 렌즈가 5000만 화소로 올랐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해 2배까지 화질 저하 없는 성능과 결과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줌 솔루션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새로운 광각 카메라는 '나이토그래피'와 동영상 HDR로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야간 촬영 기능은 인스타그램 인앱 카메라로도 제공돼 밤에도 인스타그램 앱으로 선명한 사진을 찍고 바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게시물을 게재할 수 있다.
플렉스 윈도우(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카메라를 실행하는 플렉스캠에도 AI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 Z 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 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줌이 설정돼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플렉스 윈도우를 활용한 답장 추천(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 분석 후 맞춤형 답장 제안 기능)도 Z 플립만의 갤럭시 AI 기능 중 하나다.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문자를 받은 경우 사용자가 해당 기능으로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플렉스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위젯 종류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한 화면에 하나의 위젯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 개의 위젯을 조합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플렉스 윈도우에서 사용자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 추천'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AI가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 구성 옵션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날씨·시간 배경화면 기능도 AI가 시간과 날씨에 맞게 효과를 넣어준다. 예를 들어 현재 위치한 곳에 비가 오면 갤럭시 Z 플립 플렉스 윈도우에도 비가 내리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날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의 새 기능으로 '삼성 노트' 앱에 문서 번역·요약, 서식 변환 등 제공하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에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PDF 문서 내 텍스트 번역)를 공개했다. '삼성 키보드' 앱에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SNS 게시글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 기능 등도 새로 나왔다.
카메라 외에 갤럭시 Z 플립6의 전작 대비 개선점은 배터리 용량과 램(RAM)도 있다. 배터리의 경우 4000mAh로 전작(3700mAh) 대비 소폭 향상됐다. 램은 12GB를 탑재했는데 이는 플립 시리즈 중 최초다. 기존에는 8GB만 썼다. 아울러 방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플립 시리즈 최초로 쿨링 부품 '베이퍼 챔버'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256GB 기준 148만5000원, 512GB 기준 164만34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등 4가지며 삼성닷컴, 삼성 강남 단독으로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등 3종이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 처음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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