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일정 시작

워싱턴/양승식 기자 2024. 7.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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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등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1일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IP4는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로 구성돼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한다.

나토와 미국·유럽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 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도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 단독 연사로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비판하고, 나토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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