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꼴찌로 철푸덕…황선홍 감독 “힘을 합쳐 반등하겠다” [MK상암]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7.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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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시 한번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하다"라며 "우선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꼴찌를 탈출하고 금새 잃어버리면 안된다. 지금 상황에 너무 실망할 필요가 없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힘을 합쳐서 반등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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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시 한번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했다.

대전은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반 6분 만에 음라파의 선제골로 앞선 대전은 전반 중반부터 서울의 흐름에 밀려 끌려갔고, 후반 15분 조영욱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0분 린가드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하며 패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4승 7무 11패(승점19)가 됐다. 전북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김두현 감독 체제 첫 승을 신고하며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실점 상황에서 다소 아쉬웠다. 그 외에는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전했다.

오늘 결과로 최하위에 내려앉은 대전이다. 어렵사리 최하위에서 탈출했었다. 지난달 대구FC와 홈경기서 승리 후 한 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전북이 승리하며 대전은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황선홍 감독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하다”라며 “우선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꼴찌를 탈출하고 금새 잃어버리면 안된다. 지금 상황에 너무 실망할 필요가 없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힘을 합쳐서 반등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반 막판 상대와 충돌로 부상으로 빠진 최건주에 대해서는 “부상이다. 90분 동안 선수들이 계속해서 부딪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서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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