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우크라에 F-16 전투기 6대 기증키로

정빛나 2024. 7. 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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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6대를 기증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나토 각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결정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전날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나토 창설 75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미국,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와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 무기체계 5개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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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전투기 [로이터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6대를 기증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매체 VG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인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스퇴르 총리는 F-16 인도가 올해 안에 시작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나토 각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결정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전날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나토 창설 75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미국,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와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 무기체계 5개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본회의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나삼스(NASAMS)를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전술 방공 무기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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