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빠진 노인 숨져…"신발 주우려다"

한소희 기자 2024. 7. 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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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천(자료사진)

오늘(10일) 오후 5시쯤 광주 동구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 당국이 출동해 A 씨를 끌어올렸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벗겨진 신발을 주우려다 하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광주시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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