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한화 바리아 “이원석 호수비 기억 남아” [SS고척in]

황혜정 2024. 7. 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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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바리아는 "승리해서 매우 기쁘고 후반기 좋은 시작이라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말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바리아가 선발투수로서 자기역할을 훌륭하게 해줬다"며 바리아를 치켜 세웠고 "이원석의 호수비를 비롯해 야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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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이메 바리아가 10일 키움전 호투했다. 사진 | 한화이글스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한화이글스가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6.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하고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경기 후 바리아는 “승리해서 매우 기쁘고 후반기 좋은 시작이라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말했다. 바리아는 “경기 전 포수 이재원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속구를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체인지업을 적절히 던진 것이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5회말 좌익수 이원석의 호수비도 나왔다. 바리아는 “이원석 수비가 기억에 남고 모든 야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바리아가 선발투수로서 자기역할을 훌륭하게 해줬다”며 바리아를 치켜 세웠고 “이원석의 호수비를 비롯해 야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1승1패를 나눠 갖은 한화는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내일도 팬 여러분께 멋진 야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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