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선물 받은 전성현, “감사하고, 신기하다”

창원/이재범 2024. 7.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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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고 싶은 마음을 알고 있기에 너무 감사드리고, 창원에서 커피차를 받으니까 신기하다(웃음)."

전성현은 "일산에 계신 팬께서 해주셨다. 멀어서 (창원으로) 내려오지 못하셨다"며 "커피차를 받으면 좋지만, 금액도 있으니까 부담되는 면도 있다. 팬께서 계속 받아달라고 하셨다. 해주고 싶은 마음을 알고 있기에 너무 감사드리고, 창원에서 커피차를 받으니까 신기하다(웃음)"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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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해주고 싶은 마음을 알고 있기에 너무 감사드리고, 창원에서 커피차를 받으니까 신기하다(웃음).”

10일 오후 3시 즈음 창원체육관 앞에는 커피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커피차 주위에는 ’불꽃슈터 성현이가 쏘는 불꽃커피’, ‘우승하러 왔습니다 끝까지 세이커스’, ‘우리 전스타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와 전성현(189cm, F)의 사진들이 놓여 있었다.

전성현은 이재도와 트레이드로 고양 소노에서 창원 LG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 2024~2025시즌을 준비하는 전성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성현 팬의 선물이었다.

전성현은 “일산에 계신 팬께서 해주셨다. 멀어서 (창원으로) 내려오지 못하셨다”며 “커피차를 받으면 좋지만, 금액도 있으니까 부담되는 면도 있다. 팬께서 계속 받아달라고 하셨다. 해주고 싶은 마음을 알고 있기에 너무 감사드리고, 창원에서 커피차를 받으니까 신기하다(웃음)”고 고마움을 전했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7일에도 전성현 팬의 커피차가 또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다른 LG 선수들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전성현은 팀 훈련을 할 때 따로 훈련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조금이라도 빨리 몸을 만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성현에게 야간훈련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전성현 역시 이에 응하고 있다.

수요일에는 공식적으로 야간훈련이 없는 날이라고 한다.
이날 모든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뒤 코트를 떠났음에도 전성현은 마지막까지 남아 슈팅 보조 기계의 도움을 받아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

참고로 전성현은 송도고 3학년이었던 2009년부터 줄곧 달았던 23번을 LG에서도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LG에서 23번을 사용 중이던 정인덕이 전성현에게 양보했기에 가능했다. 정인덕의 새로운 번호는 16번.

등번호를 양보 받은 선수가 양보해준 선수에게 선물을 하곤 한다. 전성현은 정인덕에게 나중에 새로 나올 핸드폰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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