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약스 돌풍→이적료 7억...맨유 '계륵' MF '새 둥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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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27)가 스페인으로 간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 히 위 고! 반 더 비크가 스페인 지로나로 영구적으로 이적하는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반 더 비크와 맨유 사이는 끝났다. 50만 유로(약 7억 원)으로 영구 이적한다. 애드온이 다 붙을 경우 최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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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도니 반 더 비크(27)가 스페인으로 간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 히 위 고! 반 더 비크가 스페인 지로나로 영구적으로 이적하는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반 더 비크는 1997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측면을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008년 AFC 아약스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5년 아약스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돌풍의 일원이다. 마테이스 더리흐트, 프키 더용 등 젊은 동료들과 함께 2018-19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8강에선 유벤투스를 격파하고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당시 반 더 비크는 UCL 12경기 모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둥지를 옮겼다. 2020년 9월 5년+1년 연장 옵션으로 400만 유로(약 596억 원)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단순히 맨유라서 온 게 아니다. 구단과 인버튜에서 맨유 전설의 골키퍼이자 아약스 사장인 에드윈 판 데 사르 그리고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소속팀 동료 데일리 블린트, 당시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계획이 삼박자가 맞아서 이적을 선택한 것이다.
기대 이하였다. 첫 시즌 19경기 출전했다. 교체 출전이 15번이었다. 입지가 좁아지자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폼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2022-23 아약스에서 함께 돌풍을 일으킨 에린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을 때 부활을 기대했지만 역시 무리였다. 그렇게 이번 시즌 후반기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또 임대 갔다.
이어 로마노는 '반 더 비크와 맨유 사이는 끝났다. 50만 유로(약 7억 원)으로 영구 이적한다. 애드온이 다 붙을 경우 최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반 더 비크, 스페인 지로나 이적 확정
-로마노,'이적료 50만 유로(약 7억원) 최대 224억 원
-반 더 비크, 아약스 UCL 돌풍 주연, 맨유 이적 후 임대만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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