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뷰’ 양산시청 홍보팀, ‘유퀴즈’ 섭외 의심...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인 줄”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7.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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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양산시청 홍보 영상으로 900만 뷰를 달성한 시청 홍보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국에 양산을 알리는 양산시청 홍보팀 민홍식 팀장 & 하진솔 주무관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양산시청 홍보팀 하진솔 주무관에 "'양산의 보물이다' 호평을 받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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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양산시청 홍보 영상으로 900만 뷰를 달성한 시청 홍보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국에 양산을 알리는 양산시청 홍보팀 민홍식 팀장 & 하진솔 주무관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양산시청 홍보팀 하진솔 주무관에 “‘양산의 보물이다’ 호평을 받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다. 하 주무관은 “사실 시청에서는 사인해달라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길에서도 많이 알아봐주신다. 사인 연습 많이 하고 있다”고 웃었다.

양홍식 팀장은 “아파트 올라갈 때 주민 중 한 분이 ‘어?’ 하시는 거다. 그래서 ‘네 맞습니다’라고 했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퀴즈’ 출연 섭외를 계속 의심했다는 양홍식 팀장은 “(‘유퀴즈’에) 나올 거라는 상상도 못 했고, 다단계 아니면 사이비 종교(?)라고 생각했다. 문을 살짝 열어보고 분위기 이상하면 도망가자고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하 주무관은 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로 “저희 시정 홍보팀인데 시정 홍보, 정책, 사업 등을 홍보해야 하는데 양산 일자리 센터 지역 워크넷 홍보 요청으로 재밌는 밈을 활용해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노인 기초 연금 담당이었다는 하진솔 주무관은 방용훈 편집 주무관이 홍보팀에서 일을 같이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편집 주무관은 “직원 중에 끼가 있어 보이고, 목소리가 특히 톤이 좋으니까”라고 스카우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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