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달랑 1명, 학교 살려주세요"···90살 광주 본량초교 '생존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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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대표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인 광산구 본량초등학교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이자 눈물겨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본량초는 10일 특별실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본량초의 올해 신입생은 1명으로 광주에서 가장 적다.
이날 원탁토론회를 통해 타지역 작은학교 사례를 공유했고, 본량초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강조하는 등 '학교 살리기'에 학교 구성원 전체가 동참하자는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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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등학교 지원
방과후 활동 전액 무료
광주시의 대표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인 광산구 본량초등학교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이자 눈물겨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본량초는 10일 특별실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본량초의 올해 신입생은 1명으로 광주에서 가장 적다. 1명이 전학오면서 1학년은 2명, 전교생은 34명이다.
올해 6학년 학생 10명이 졸업하게 되면 내년 본량초 학생 수는 25명 내외가 된다. 신입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면 교육청이 분교와 폐교를 고려하는 만큼 학교측의 걱정도 깊어진다.
본량초는 신입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좀처럼 타개가 어려운 실정이다.
스쿨버스를 운영하면서 등하교를 지원하고 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방과후 활동이 전액 무료이고,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은 1935년 본량 공립 보통학교로 문을 열어 90년 가까운 역사 동안 지역사회와 호흡한 학교의 존치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원탁토론회를 통해 타지역 작은학교 사례를 공유했고, 본량초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강조하는 등 '학교 살리기'에 학교 구성원 전체가 동참하자는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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