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캡틴 린가드, K리그 첫 필드골 작렬…대전에 2-1 역전[스경X현장]

박효재 기자 2024. 7. 10. 21: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10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펄쩍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가 K리그 데뷔 후 첫 필드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10일 열린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20분 득점을 올렸다. 왼 풀백 강상우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2호 골이다.

린가드는 지난달 26일 19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페널티킥(PK) 골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K리그에 데뷔하면서 주목받았다. 오랜 공백기에 리그 초반 경기 체력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연계 움직임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팀의 주장을 맡아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이 2020년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 이후 리그 5차례 맞대결에서 2무 3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