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수출용’ 신고 후 러시아에 규제 품목 수출한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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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출 금지품목인 선박용 엔진을 부산항을 경유해 러시아에 보낸 업체가 적발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도체 등 군사 전용 우려가 있는 물품에 대해 수출 규제를 취했으며 선박용 엔진과 수상 오토바이 등도 규제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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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출 금지품목인 선박용 엔진을 부산항을 경유해 러시아에 보낸 업체가 적발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오늘(10일) 오사카에 있는 무역회사의 러시아인 대표를 외환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업체는 러시아 수출 규제 품목인 선박용 엔진과 수상 오토바이 등 총 4천300만 엔, 약 3억7천만 원 어치를 한국 수출용이라고 신고한 뒤 부산을 경유해 지난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보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도체 등 군사 전용 우려가 있는 물품에 대해 수출 규제를 취했으며 선박용 엔진과 수상 오토바이 등도 규제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러시아 경제 제재 이후 부정한 수출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찰이 이 회사의 다른 수출 사례 등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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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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