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딸배나 해’ 댓글, 나 아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7.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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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배달 기사 비하 댓글을 달았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하며 사칭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가 사칭 아이디로 이상한 댓글을 쓴 것 같다"며 "나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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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lSBS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배달 기사 비하 댓글을 달았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하며 사칭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가 사칭 아이디로 이상한 댓글을 쓴 것 같다”며 “나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사칭해서 이상한 악플을 다는 분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 후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며 “내가 왜 이런 어이없는 일에 마음 아파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다. 알면서 당해야 하는 현실이 참 소모적”이라고 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티븐 유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뉴스 영상에 달린 실시간 댓글창을 캡처한 게시물에는 1년 전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를 앞두고 파업을 선언한 배달 라이더 관련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계정명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을 가진 한 누리꾼이 “공부 못하고 가진 거 없으면 딸배나 해야겠죠?”라며 배달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겨 유승준이 악플을 달았다는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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