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상습 절도 30대…목욕 바구니서 옷장 열쇠 ‘슬쩍’

권기정 기자 2024. 7.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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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일 상습절도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5월 부산 해운대 일대 찜질방을 돌며 손님들의 목욕 바구니에서 옷장 열쇠를 빼낸 뒤 옷장을 열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현금과 명품가방 등 10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찜질방에서 A씨를 찾아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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