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수 6안타’ 레예스 킬러 등장! 박건우, 홈런-안타-안타-스리런…韓 17번째 9시즌 연속 100안타&61번째 2,100루타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7.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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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또 한 번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흔들었다.

박건우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시즌 10차전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건우는 올 시즌 레예스를 한 번 만났는데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9시즌 연속 100안타로 KBO리그 역대 1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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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또 한 번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흔들었다.

박건우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시즌 10차전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건우는 전반기 77경기 타율 0.346 98안타 9홈런 42타점 50득점으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NC 박건우. 사진=김영구 기자
후반기 첫 경기인 이날도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삼성 선발은 데니 레예스. 박건우는 올 시즌 레예스를 한 번 만났는데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이날도 시작이 좋았다. 1회 2사 이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박건우의 시즌 10호.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박건우는 이 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완성했다. 9시즌 연속 100안타로 KBO리그 역대 17번째. 또 5회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KBO리그 역대 61번째 2,100루타를 달성했다.

끝은 없었다. 박건우는 7회초 1사 1, 3루에서 레예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만들었다. 박건우의 통산 7번째 멀티홈런. 7회 시작 전까지 3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던 레예스를 끌어내렸다.

NC 박건우. 사진=김영구 기자
하지만 박건우의 활약에도 NC는 삼성에 6-10으로 지고 있다. 1회에만 6실점을 내줬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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