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 호우 피해' 전북·경북·충청에 특교세 35억 지원

이정용 2024. 7. 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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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과 충북, 충남,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5억 원이 긴급 투입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0일)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교세는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긴급 안전조치 등 호우 2차 피해 방지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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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과 충북, 충남,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5억 원이 긴급 투입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0일)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교세는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와 긴급 안전조치 등 호우 2차 피해 방지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됩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사인을 조사 중인 사망자 2명이 더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 4천 526명은 산사태와 침수 등에 대비해 일시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1천 43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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