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폭우에 기차도 멈췄다...하늘길도 일부 차질
[앵커]
어제(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경북선 등 일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고속열차, KTX의 일부 열차도 지연됐습니다.
하늘길도 일부 막히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동대구역의 매표 창구.
이른 아침부터 열차 운행 여부를 묻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서울역을 찾은 승객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전광판을 보며 열차 취소 여부를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경북선과 장항선은 전 구간이 운행을 멈췄고 경부선은 대전에서 동대구까지 구간, 호남선은 서대전에서 익산까지 일부 구간이 운행을 멈췄습니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던 충북선은 오후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고속열차, KTX는 모든 구간에서 운행했지만 일부 열차가 최대 4시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여수발 첫 열차가 270분 지연되는 등 KTX 40대와 일반열차 16대가 최대 100분까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하늘길도 일부 막혔습니다.
김해공항 등 국내 공항에선 항공편 25편이 결항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해공항을 오가는 환승 내항기 4편이 결항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촬영기자;강영관 전기호
영상편집;한수민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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