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LH는 중소기업에 매우 소중한 기관" 치켜세운 까닭은

이상무 2024. 7.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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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LH와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 계산 표준화 시행 등을 다뤘다.

이어 그는 "특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 수요 기관"이라며 "LH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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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앞줄 왼쪽 네 번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이한준(다섯 번째) LH 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LH와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 계산 표준화 시행 등을 다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LH는 2023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9조 원으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며 "중소기업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특히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구매하는 핵심 수요 기관"이라며 "LH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준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고품질 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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