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회 우승팀 인하대, 충남대 꺾고 2연속 우승 향한 산뜻한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하대가 충남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고성대회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인하대는 1세트 초반 충남대와 점수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서원진의 속공으로 24-17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충남대의 범실로 25-17, 인하대가 1세트를 먼저 낚았다.
2세트 충남대 공격성공률은 29%인 반면 인하대는 48%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단양대회 우승팀 인하대는 10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충남대를 맞아 우세한 전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7)으로 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올렸다 .
B조선 경기대가 성균관대를 매 세트 듀스로 26-24로 모두 승리해 첫 승을 이례적인 기록으로 장식했다.
인하대는 1세트 초반 충남대와 점수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인하대 서현일이 서브에이스로 9-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인하대는 이재현이 공격으로만 5득점을 획득하며 분위기를 올리는데 힘을 더했다. 서원진의 속공으로 24-17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충남대의 범실로 25-17, 인하대가 1세트를 먼저 낚았다.
2세트선 범실이 충남대 발목을 잡았다. 서브 범실 6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좀처럼 리듬을 찾지 못했다. 팀 내 에이스인 장아성도 흔들려 총 9번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공격은 단 1개만 성공해 공격성공률이 11%에 머물렀다. 2세트 충남대 공격성공률은 29%인 반면 인하대는 48%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3세트서 인하대는 이재현이 상대 블로커 터치아웃을 유도한 스파이크, 김인혁이 블로킹으로 득점하며 충남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인하대는 서현일이 예리한 공격을 보여주며 충남대와의 점수 차를 크게 벌려나가 25-17로 마무리지었다.
◇10일 전적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
인하대(1승) 3(25-17, 25-18, 25-17)0 충남대(1패)
한양대(1승) 3(13-25, 25-16, 21-25, 25-22, 16-14)2 조선대(1패)
▲동 B조
경기대(1승) 3(26-24, 26-24, 26-24)0 성균관대(1패)
홍익대(1승) 3(25-17, 25-22, 22-25, 24-26, 15-13)2 경희대(1패)
명지대(1승) 3(25-11, 25-19, 25-15)0 경상국립대(1패)
▲여대부 A조 예선리그
경일대(1승) 3(25-21, 25-18, 23-25, 25-16)1 목포과학대(1패)
▲동 B조
우석대(1승) 3(25-11, 25-19, 25-14)0 호남대(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