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아직 안 끝났다"…대청댐, 초당 1800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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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충청 지역 등에 쏟아진 200년만의 극한 호우로 대전과 청주 사이에 있는 대청댐이 댐 방류량을 초당 1800톤으로 늘렸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폭우로 인해 대청댐 유입량이 급속히 불어나자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댐 방류량을 초당 1800톤으로 늘려 방류 중이다.
초당 1200톤 가량의 물이 대청댐에 유입돼 내부 수위가 홍수기 제한 수위(76.5m)에 육박한 74.89m까지 올라옴에 따라 방류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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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충청 지역 등에 쏟아진 200년만의 극한 호우로 대전과 청주 사이에 있는 대청댐이 댐 방류량을 초당 1800톤으로 늘렸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폭우로 인해 대청댐 유입량이 급속히 불어나자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댐 방류량을 초당 1800톤으로 늘려 방류 중이다.
이날 낮 12시 방류랑을 초당 1300톤으로 확대한데 이어 초당 500톤을 더 늘린 것이다.
대청댐은 수문이 6개로, 수문을 모두 열어 방류할 경우 초당 6000톤 방류가 가능하다.
초당 1200톤 가량의 물이 대청댐에 유입돼 내부 수위가 홍수기 제한 수위(76.5m)에 육박한 74.89m까지 올라옴에 따라 방류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하류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수자원공사 측은 댐 방류로 하류 하천의 경우 최대 2.85m의 물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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