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 오는 30일 취임

김동호 2024. 7. 10.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 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한다고 IRNA, 타스님 등 현지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이란 마즐리스(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모즈타바 유세피 의원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달 30일 의회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4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 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한다고 IRNA, 타스님 등 현지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이란 마즐리스(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모즈타바 유세피 의원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달 30일 의회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4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의회 규정에 따라 새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마치고 2주 안으로 내각 구성과 국정 운영 방향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신임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은 의회 검토와 신임 투표를 거쳐야 최종 임명된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열린 보궐선거에 출마해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44.4%로 최다 득표를 했고 이달 5일 결선에서 54.8%를 얻어 새 대통령으로 최종 선출됐다.

강경 보수파였던 전임 대통령과 달리 중도·개혁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선거전에서 서방과 관계 정상화,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히잡 착용 여부 단속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