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병원서 4시간 동안 2차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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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앞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차모 씨(68)가 10일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 씨가 입원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마친 수사관들은 '차 씨가 급발진 입장을 유지했나' '입장을 번복한 부분은 없는가'라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차 씨는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에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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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 씨가 입원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차 조사 이후 6일 만에 이뤄졌다.
조사를 마친 수사관들은 ‘차 씨가 급발진 입장을 유지했나’ ‘입장을 번복한 부분은 없는가’라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차 씨는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에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12개 폐쇄회로(CC)TV와 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분석 중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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