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 감사 30여 건 적발…“방만 운영”
안태성 2024. 7. 10. 20:10
[KBS 전주]남원시가 남원시체육회를 감사해 보조금 등 회계를 부적정하게 관리하고 집행해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같은 물건을 비싸게 사들이거나, 공개 입찰을 피해 쪼개기 수의계약을 하는가 하면, 보조금을 애초 계획과 다르게 집행하고, 대회 참가비 등 자체 수익금을 멋대로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격이 안 되는 응시자를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남원시는 위반사항 30여 건을 적발해 시체육회에 '기관 경고'를 하고, 천8백여만 원을 회수 조치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 “시뻘건 토사가 집으로 ‘우르르’”…역대급 폭우 쏟아진 군산
- “면접 대신 부탁”…이임생 ‘홍명보 면접 생략’ 인정 [지금뉴스]
- “VIP한테 얘기하겠다” 구명 로비 정황 녹음파일 확보…“왜곡 편집”
- 이재명, 당대표 연임 도전 선언…‘대통령 탄핵 청문회’ 공방
- “일생에 한 번”에 열리는 지갑?…예비부부 울리는 결혼 시장 [취재후]
- ‘마약류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두산 선수만 9명 [지금뉴스]
- 10여 분 만에 끝난 김호중 첫 재판…“혐의 인정 여부는 다음 재판에서”
- 전용 59㎡ 전세금 4억 2천…서울 신혼부부 공공주택, 내일 모집공고
- LED 조명에 환기시설까지…수도권 도심서 대마 재배 적발
- [크랩]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제대로 먹힌 일본 스포츠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