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로 논란 불식"…바이든, 마지막 분수령

2024. 7. 10. 2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에서는 오늘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인데, 후보 사퇴 압박을 받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재선 도전에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나토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연간 약 60조 원 수준의 군사지원을 유지하겠다는 서약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정상 만찬을 주최하고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확대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단독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입니다.

단독 기자회견을 통해 TV 토론 이후 불거진 인지력 논란 등 건강 문제를 전 세계를 향해 불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려를 완화시키는 모습을 보일 경우 사퇴 압박에서 한숨 돌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후보 교체를 위해 논의를 가졌지만 지지 의견과 함께 우려와 원론적 입장만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척 슈머 / 상원 원내대표(민주당) - "전에도 이미 말했듯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할 것입니다."

▶ 인터뷰 : 피트 아귈라 / 민주당 하원의원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11월에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메시지 아래 단합하는 것이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8월 초 민주당은 후보를 등록 해야 합니다. 이번 주 나토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마지막 기회이고, 다음 주에는 거취논란이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김혜영

#나토 정상회의 #바이든 시험대 #민주당 의원총회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