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은 작두 타지, 박지윤 위에서[TEN스타필드]
류예지 2024. 7.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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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류예지의>
"어른들이 상처를 안 주려고 해도 애들은 이미 (부모의 이혼에 대해) 받아요. 상처를 줄인다고 한들 애들이 상처를 안 받을까요? 나는 애 때문에 7년을 참았어요. 내가 최대한 상처 안 주려고 노력해도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어떤 상황이든 애한테 이혼은 잘한 게 아니죠. 이미 상처받았으니까요. 앞으로 나아갈 때 얼마만큼 회복시켜 주고 편하게 해주느냐가 문제죠" -전노민-"딸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 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해요. 로아의 장점은 아빠한테 받은 게 되게 많다고 생각하죠" -조윤희-부모의 이혼으로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기에 최대한 회복시켜주고 싶다는 아빠 전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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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옐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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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또 저격 그리고 눈물, 최동석만 다른 행보
'이혼 선배' 전노민·조윤희의 마인드를 보고 화를 잠재우길 류예지의>
"어른들이 상처를 안 주려고 해도 애들은 이미 (부모의 이혼에 대해) 받아요. 상처를 줄인다고 한들 애들이 상처를 안 받을까요? 나는 애 때문에 7년을 참았어요. 내가 최대한 상처 안 주려고 노력해도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어떤 상황이든 애한테 이혼은 잘한 게 아니죠. 이미 상처받았으니까요. 앞으로 나아갈 때 얼마만큼 회복시켜 주고 편하게 해주느냐가 문제죠" -전노민-
"딸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 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해요. 로아의 장점은 아빠한테 받은 게 되게 많다고 생각하죠" -조윤희-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기에 최대한 회복시켜주고 싶다는 아빠 전노민. 그리고 부부간의 관계는 끝났지만 딸이 아빠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엄마 조윤희다.
이혼 후 너도나도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와중에 유일하게 반대의 길을 걷는 이가 보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은 9일 첫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최동석은 또다시 박지윤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 일방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혼하는 걸 기사 보고 알았다는 둥,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말할 수 없다는 둥,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는 둥 이미 이전에 숱하게 SNS로 쏟아냈던 말들을 다시금 방송에 나와 반복했다. 놀랍게도 아직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 두 사람. 지금까지 결론이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도 말할 수 없다.
최동석은 눈물을 흘리며 본인이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만, 이는 굉장히 아이러니하고도 위험한 발언이다. 연애와 결혼을 둘이 했듯이 이혼 또한 둘이 한 것이다. 박지윤 홀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두 사람의 아이들은 첫째 15세, 둘째 11세다. 부모의 이혼을 충분히 인지했을 뿐만 아니라 매일 같이 쏟아져나오는 기사를 직간접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제는 아빠의 울분 섞인 눈물과 엄마를 향한 분노를 TV를 통해 접하게 됐다.
최동석은 아이들을 너무 사랑한다고 했다. 너무 보고 싶다며 울었다. 그렇다면 분노에 차오른 일방적인 발언은 멈출 필요가 있다.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준 상처로도 충분하다.
이미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부모의 좋은 점만 보고 자랐으면 좋겠다는 '이혼 선배' 전노민과 조윤희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최동석이 이번 방송을 통해 본인 안의 화를 잠재우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저격 또 저격 그리고 눈물, 최동석만 다른 행보
'이혼 선배' 전노민·조윤희의 마인드를 보고 화를 잠재우길 류예지의>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어른들이 상처를 안 주려고 해도 애들은 이미 (부모의 이혼에 대해) 받아요. 상처를 줄인다고 한들 애들이 상처를 안 받을까요? 나는 애 때문에 7년을 참았어요. 내가 최대한 상처 안 주려고 노력해도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어떤 상황이든 애한테 이혼은 잘한 게 아니죠. 이미 상처받았으니까요. 앞으로 나아갈 때 얼마만큼 회복시켜 주고 편하게 해주느냐가 문제죠" -전노민-
"딸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 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해요. 로아의 장점은 아빠한테 받은 게 되게 많다고 생각하죠" -조윤희-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기에 최대한 회복시켜주고 싶다는 아빠 전노민. 그리고 부부간의 관계는 끝났지만 딸이 아빠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엄마 조윤희다.
이혼 후 너도나도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와중에 유일하게 반대의 길을 걷는 이가 보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은 9일 첫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최동석은 또다시 박지윤과의 이혼 과정에 대해 일방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혼하는 걸 기사 보고 알았다는 둥,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말할 수 없다는 둥,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는 둥 이미 이전에 숱하게 SNS로 쏟아냈던 말들을 다시금 방송에 나와 반복했다. 놀랍게도 아직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 두 사람. 지금까지 결론이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도 말할 수 없다.
최동석은 눈물을 흘리며 본인이 결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만, 이는 굉장히 아이러니하고도 위험한 발언이다. 연애와 결혼을 둘이 했듯이 이혼 또한 둘이 한 것이다. 박지윤 홀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두 사람의 아이들은 첫째 15세, 둘째 11세다. 부모의 이혼을 충분히 인지했을 뿐만 아니라 매일 같이 쏟아져나오는 기사를 직간접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제는 아빠의 울분 섞인 눈물과 엄마를 향한 분노를 TV를 통해 접하게 됐다.
최동석은 아이들을 너무 사랑한다고 했다. 너무 보고 싶다며 울었다. 그렇다면 분노에 차오른 일방적인 발언은 멈출 필요가 있다.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준 상처로도 충분하다.
이미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부모의 좋은 점만 보고 자랐으면 좋겠다는 '이혼 선배' 전노민과 조윤희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최동석이 이번 방송을 통해 본인 안의 화를 잠재우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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