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자신' 민경훈, 직접 결혼 소식 전했다...품절남 대열 합류[전문]

정승민 기자 2024. 7.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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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민경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민경훈은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경훈은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며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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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교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버즈 민경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민경훈은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경훈은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며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경훈은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포츠경향은 "민경훈이 오는 11월 방송계 종사 중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최근 결혼식의 날짜가 구체화됐으며 조금씩 외부에 이 일정을 알리는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져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아는 형님에 절친한 관계의 지인들이 많아 가장 먼저 이를 알리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버즈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뒤 '남자를 몰라' '겁쟁이' '가시' '아프니까 사랑이죠'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쌈자신'으로 불리는 등 가요계에서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지난 2015년 JTBC '아는 형님' 고정 출연을 시작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이하 민경훈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경훈입니다.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사진=민경훈 SNS, 인넥스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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