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 현판식 진행

우리 농산물 원재료로 사용하는 경남 김해 신광식품 선정
농협 통한 판로지원, 제품홍보, 여신우대 등 지원 펼칠 예정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오른쪽)이 박정길 신광식품 대표에세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가 10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신광식품(대표 박정길)에서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전국 10개 기업 중 경남에서는 신광식품이 단독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신광식품에 대해 농협을 통한 판로확대, 제품홍보, 여신우대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신광식품은 55년의 업력을 보유한 농식품 전문기업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곡물가공품과 레토르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화당’ 외에 최근에 스타벅스 ‘피스타치오 핑크롤’ ‘흑임자라떼’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열린 동행기업 현판식에는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해 신광식품의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생산 제품을 구매했다.

조청래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금융 전담 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22년 이후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동행기업을 매년 1개사 이상 발굴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육가공업체인 대웅식품을, 2023년에는 기능성 음료 제조업체인 바이오포트코리아를 선정했다.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여신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