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신고에 급습…태국인 불법 체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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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가 의심된다"는 신고에 경찰이 현장을 급습합니다.
성매매 혐의 여성을 붙잡았는데, 태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최다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신촌에 있는 모텔 앞 골목길.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대더니 모텔로 들어갑니다.
40분 뒤 흰색 승용차가 골목길로 들어오더니 차에서 치마를 입은 20대 여성과 남성이 내립니다.
잠시 뒤 경찰이 출동해 모텔로 들어갑니다.
모텔로 들어갔던 여성이 경찰관을 뿌리치고 달아나려고 하자 밖에서 대기 중인 다른 경찰이 붙잡습니다.
20대 여성은 성매매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성매매 혐의 여성은 이곳에서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성매매 여성의 신분을 조회했는데 알고 보니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객실에 여성을 넣어주고 떠났는데 성매매로 의심된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태국인 여성에겐 성매매와 불법체류 혐의가 적용됐고 성매수 남성도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성매매 여성을 모텔에 두고 떠났던 알선자도 검거했습니다.
[모텔 직원]
"(성매매) 동선 찾느라고 그때 한번 와서 물어본 적 있는데…"
체포한 태국인 여성은 경찰에서 성매매 혐의 등을 조사받은 뒤, 본국으로 강제추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김지향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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