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논란에도…상반기 中 친환경차 생산 3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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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국가들로부터 중국을 겨냥한 '과잉생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기차 등 신에너지(NEV·친환경차)차 생산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1389만100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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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NEV 수출도 13.2% 증가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 등 서방국가들로부터 중국을 겨냥한 '과잉생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기차 등 신에너지(NEV·친환경차)차 생산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1389만100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1404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이 가운데 NEV 생산량은 492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은 494만4000대로 3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 NEV의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말까지 35.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중국에서 만든 NEV의 누적 생산량과 판매량이 30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6월 한 달간 생산·판매된 NEV의 수도 각각 100만대, 105만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8.1%, 30.1%씩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수출도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올해 1∼6월 60만5000여대의 NEV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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