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주우려다…” 광주천 빠진 70대 사망
이보희 2024. 7.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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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진 신발을 주우려다 강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오후 4시 56분쯤 광주 동구 내남동 광주천에서 남성 A(76)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신고 있던 신발이 벗겨져 물살에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시간대 내린 강한 비로 광주천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A씨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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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내린 강한 비로 수위 불어나
벗겨진 신발을 주우려다 강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오후 4시 56분쯤 광주 동구 내남동 광주천에서 남성 A(76)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이 급히 출동해 A씨를 끌어올렸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신고 있던 신발이 벗겨져 물살에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시간대 내린 강한 비로 광주천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A씨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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