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광주FC 감독 “들러리 되고 싶지 않아… K리그1 100번째 경기서 50승 채울 것”

정필재 2024. 7.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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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경기다. 50승을 채우겠다."

이 감독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22라운드 울산 HD와 경기를 앞두고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 감독은 "개막전 때 FC서울 제시 린가드를 보기 위해 온 취재진보다 더 많은 것 같다"며 "광주는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가 K리그1에서 치르는 100번째 경기"라며 "지금까지 49승을 했는데 50번째 승리를 채우겠다"고 각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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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경기다. 50승을 채우겠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1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 HD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울산=정필재 기자
이 감독은 1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22라운드 울산 HD와 경기를 앞두고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문수경기장에는 홍명보 울산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취임 과정 등을 듣기 위한 취재진이 몰렸다. 이 감독은 “개막전 때 FC서울 제시 린가드를 보기 위해 온 취재진보다 더 많은 것 같다”며 “광주는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가 K리그1에서 치르는 100번째 경기”라며 “지금까지 49승을 했는데 50번째 승리를 채우겠다”고 각오를 내놨다. 홍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 감독은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는 게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반응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도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자고 했다”며 “후방에서 선수들이 킥하면 나한테 많이 혼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울산=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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