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마침내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 일단 답변 보류→ "끝나고 얘기합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 마침내 취재진 앞에 섰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게임에 앞서 취재진과 대면했다.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부임 이슈가 워낙 거셌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따가 끝나고 얘기하면 안 되겠나. 킥오프를 30분 앞뒀다. 이따 끝나고 심경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울산)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 마침내 취재진 앞에 섰다.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의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울산 HD(울산)-광주 FC(광주)전이 킥오프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게임에 앞서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정효 감독의 사전 인터뷰가 끝난 뒤 취재진 모두가 홍명보 감독의 감독실로 이동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에 역대 최다 취재진이 운집했다.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부임 이슈가 워낙 거셌기 때문이다.
먼저 홍명보 감독은 "어제 훈련에 비가 많이 왔다.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진 못했다. 야고는 아직 등록이 안 됐고, 정우영은 늦게라도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다음 경기도) 뭐 해야 한다.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다. 구단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상의를 해봐야 한다. (주말 경기까지) 하고는 싶지만 글쎄, 내 마음대로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언제까지 오라고 그런 건 없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국가대표팀 부임 건을 두고 질문이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 경기 뒤로 답변을 미뤘다. 홍명보 감독은 "이따가 끝나고 얘기하면 안 되겠나. 킥오프를 30분 앞뒀다. 이따 끝나고 심경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팬 분들의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이해한다. 충분히. 그분들의 감정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만하고 이따가 끝나고 얘기하자"라는 말을 남기며 사전 기자회견을 맺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