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배달기사 비하?… "나 아냐, 사칭 당했다" 반박

윤기백 2024. 7.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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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공식 계정을 사칭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가 사칭 아이디로 이상한 댓글을 쓴 것 같다"며 "나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승준의 유튜브 계정인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 계정명으로 '공부 못하고 가진 거 없으면 딸배(배달기사를 비하하는 표현)나 해야겠죠'라는 댓글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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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공식 계정을 사칭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가 사칭 아이디로 이상한 댓글을 쓴 것 같다”며 “나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를 사칭해서 이상한 악플을 다는 분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 후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며 “내가 왜 이런 어이없는 일에 마음 아파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깝다. 알면서 당해야 하는 현실이 참 소모적”이라고 분개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준이 악플러가 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승준의 유튜브 계정인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 계정명으로 ‘공부 못하고 가진 거 없으면 딸배(배달기사를 비하하는 표현)나 해야겠죠’라는 댓글이 담겼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그해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2015년 재외동포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20년 3월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유승준은 승소 판결 확정 이후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재차 거부당했다. 당시 외교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가 비자 발급 거부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지 유승준에게 비자를 발급하라고 명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유승준은 LA 총영사를 상대로 2020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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