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뜬 50여명 취재진 본 이정효 “광주가 들러리는 되지 않겠다” [현장코멘트]

김용일 2024. 7. 10.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HD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모든 시선이 홍 감독을 향한 것에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 기자]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HD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모든 시선이 홍 감독을 향한 것에 이렇게 말했다.

이 감독은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때 서울 린가드(를 보기 위해 온 취재진)보다 더 많이 오신 것 같다”며 “선수들은 회복을 잘 했다. 오늘 광주가 들러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에게 무모해도 준비한 것을 더 하자고 했다. 오늘 후방에서 킥하면 내게 많이 혼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광주는 지난 7일 강원FC 원정에서 0-2로 졌다. 승점 25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감독은 “내가 오늘 K리그 100경기째다. 49승했는데 잘하면 50승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웃었다.

이 감독은 이건희와 최경록을 최전방에 둔 가운데 안혁주~문민서~정호연~가브리엘을 2선에 배치했다. 후방 수비는 이상기~허율~안영규~두현석이 책임진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