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엠나인, 김형우 & 가스파드 미츠 ‘기계적 낙원’ 개최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7. 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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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가스파드 미츠의 2인전 '기계적 낙원(Makina Edinu)'이 내달 27일까지 갤러리 엠나인에서 개최된다.

10일 갤러리 엠나인에 따르면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회화과를 졸업한 김형우 작가(1989)는 중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도전정신과 모험에 대한 낭만적 염원을 주제로 설치 작품과 키네틱 조각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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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작가의 ‘경험이 가득한 긴 여정’ [사진출처 = 갤러리 엠나인]
김형우, 가스파드 미츠의 2인전 ‘기계적 낙원(Makina Edinu)’이 내달 27일까지 갤러리 엠나인에서 개최된다.

10일 갤러리 엠나인에 따르면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회화과를 졸업한 김형우 작가(1989)는 중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도전정신과 모험에 대한 낭만적 염원을 주제로 설치 작품과 키네틱 조각을 선보여 왔다. 2022년 이화여대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스핀아트 본상 2등상을 수상했다.

갤러리 엠나인에서 이번에 개최되는 2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인간의 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뉴턴의 물리법칙 발견에서 영감을 받은 사과 형상의 키네틱 작품들이 돋보인다.

가스파드 미츠의 ‘La-melodie-du-tigre’. [사진출처 = 갤러리 엠나인]
가스파드 미츠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예명의 청년 예술가이다. 작가에 대한 배경과 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선입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작은 작품을 제작하는 유쾌한 괴짜 예술가이다.

한국에서는 갤러리 엠나인을 통해 올해 개최된 아트부산에서 처음 작품을 선보였으며, 행사장에서 특유의 가벼운 재치와 날카로운 관점으로 인기를 끌어모았다.

기계미학과 극적 요소가 담긴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낭만을 이야기하는 두 청년 작가의 전시는 극예술에서 비롯된 문학 용어 데이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에서 기계적이라는 마키나(Makina)와 낙원(Edinu)을 합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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