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 위한 50년’ 최태현 헌정 마당극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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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벽 술을 토하고 없는 길을 떠나다'.
1996년 초연된 채희완 연출 마당극이다.
부산 지역 극단 자갈치는 올해 마당극 운동 50년 기념작으로 이 작품을 오는 14일 오전 11시 부산 신명천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연출자인 채희완 창작탈춤패 지기금지 대표는 이번 공연은 민속악회 시나위를 창립하고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대가인 최태현 전 중앙대 한국음악과 교수의 우리 음악 50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고 1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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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벽 술을 토하고 없는 길을 떠나다’.
1996년 초연된 채희완 연출 마당극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며 경주의 한 산사에 사는 7살 선재가 같은 반 친구들이 자신이 사는 절집으로 소풍 오는 걸 알면서 큰 사고를 치고 사이클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게 중심 내용이다. 원효대사의 가르침을 뒤쫓아가는 이 연극은 출연자의 거의 절반인 6명이 초등생이다.
부산 지역 극단 자갈치는 올해 마당극 운동 50년 기념작으로 이 작품을 오는 14일 오전 11시 부산 신명천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연출자인 채희완 창작탈춤패 지기금지 대표는 이번 공연은 민속악회 시나위를 창립하고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대가인 최태현 전 중앙대 한국음악과 교수의 우리 음악 50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고 10일 전했다.
“최 선생님은 우리 음악을 위해 한살매를 사신 분입니다. 이번 극도 어린이 노래 3곡과 어른 노래 2곡 그리고 프롤로그 춤 12분을 위한 곡을 쓰셨고 해금 연주까지 하십니다. 우리 음악에 대한 이런 업적을 기려 마당극 하는 사람들이 최 선생님께 이번 공연을 헌정 마당극으로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예매문의 (051)515-7314.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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