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인데 루크 쇼 아직도 못 나와? 잉글랜드, 네덜란드전 예상 베스트11→트리피어 왼쪽 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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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유일한 왼발 풀백 루크 쇼는 아직까지 1분도 뛰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최고의 유동성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4강 스위스전에서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좋은 조짐을 보여줬다"라며 잉글랜드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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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잉글랜드의 유일한 왼발 풀백 루크 쇼는 아직까지 1분도 뛰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최고의 유동성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4강 스위스전에서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좋은 조짐을 보여줬다"라며 잉글랜드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2-1이었고 해리 케인, 필 포든, 주드 벨링엄, 키어런 트리피어,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부카요 사카, 마크 게히,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쇼는 포함되지 않았다.
'토크 스포츠'는 쇼에 대해 "스리백으로 변화를 준 것은 잘 먹혔다. 하지만 쇼의 상황도 있다. 쇼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쇼를 왼쪽 윙백으로 투입하는 것은 체력적인 측면에서 너무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잉글랜드는 전문 왼쪽 풀백이 쇼밖에 없다. 하지만 쇼의 몸상태는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시즌 내내 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쇼를 뽑은 건 토너먼트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쇼는 유로 2024에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쇼는 경기에 출전할 만큼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쇼 대신 키어런 트리피어가 왼쪽 풀백을 책임졌지만 확실히 트리피어는 오른발이라 좌측면에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좌측면에서 트리피어의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면서 좌측 윙어로 나온 포든까지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왔다. 다행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약간의 해결책을 찾았다. 그동안 포백으로 나왔지만 8강 스위스전에서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이전보다 공격 작업이 수월했고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가 보여준 경기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개막 전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벨링엄, 포든, 케인, 라이스 등 지난 시즌까지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유로 첫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계속됐고 우승 후보라는 이야기가 사라졌다. 잉글랜드가 4강에서 네덜란드를 꺾으면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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