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70대 치매 노인, 신속한 경기소방 대처로 무사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시에서 길을 잃은 70대 치매노인을 소방당국이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찾아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구급차를 이용해 A씨 건강 등을 체크하고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A씨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이동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늘에 앉아 있어 달라는 요청을 듣고 이동을 멈춰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소방, 드론과 헬기 투입해 3시간여 만 구조
[안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성시에서 길을 잃은 70대 치매노인을 소방당국이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찾아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치매에 걸린 노인이 길을 잃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안성시 금광면 한 마을 통장으로 "길을 잃었다"는 A(78)씨 연락을 받고 즉시 119에 전화한 것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기소방은 소방관 21명과 드론 2대, 소방헬기 1대 등 장비 8대를 투입해 A씨 수색에 나섰다.
치매를 앓는 A씨는 계속 이동을 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소방은 A씨와 통화를 이어가면서 A씨 위치를 추적해 나갔다.
또 A씨에게 전화로 "움직이지 말고, 나무그늘에 앉아 있으면 찾으러 가겠다"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A씨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경찰과 소방의 공조 끝에 오후 2시48분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A씨는 나무그늘 밑에 앉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구급차를 이용해 A씨 건강 등을 체크하고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A씨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이동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늘에 앉아 있어 달라는 요청을 듣고 이동을 멈춰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