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지역현안 해결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원 되겠다” [경기도내 초선의원에게 듣는다]

김영호 기자 2024. 7.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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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고, 늘 현장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부천병)은 1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최대 현안에 대해 "원도심 재정비 문제, 옥길·범박 제2경인선 유치, 광역교통망 미비 문제 등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과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동료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원도심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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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재정비 문제, 옥길·범박 제2경인선 유치, 광역교통망 미비 문제 해결해야
주민과의 소통 위해 현장 간담회, 현장민원실 운영
이건태 국회의원. 김영호기자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고, 늘 현장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부천병)은 1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최대 현안에 대해 “원도심 재정비 문제, 옥길·범박 제2경인선 유치, 광역교통망 미비 문제 등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기도에서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630개 중 절반이 부천지역”이라며 “그만큼 원도심 재정비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4월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을 1기 신도시 특별법이라고 한다”며 “1기, 2기 신도시를 재정비하는 법으로 용적률을 올려주고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 면제 등의 특혜를 줘 노후아파트를 다시 짓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하지만 원도심은 1기, 2기 신도시보다 더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원도심은 아무런 특별한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과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동료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원도심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제2경인선 유치, 광역교통망 미비’와 관련해서는 “제2경인선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대우건설이 사업 신청을 했고 민자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업 구간에 옥길범박역이 포함돼 있는 만큼 민자 적격성 심사가 제때 통과돼 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옥길·범박 지역은 광역버스도 없다"고 말한 뒤 “당선인 신분 당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부천시 광역버스 노선 허가를 요청했다”며 “국회의원이 된 이후 국토부, 부천시 담당자들과 의원실에서 광역버스 유치를 위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니라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과의 소통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의원은 최근 현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건태가 찾아간다’라는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또 주민들과 호흡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현장민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시내버스 만원 문제와 신곡도서관 업사이클링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며 “장마철 대비 붕괴 위험이 있는 곳곳을 찾아 현장 사진을 찍어 부천시에 공문을 보냈고, 비만 오면 오수관이 넘치는 아파트가 있어 주민과 부천시 담당 과장 등과 회의를 해 대비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부천병 주민들에게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살기 좋은 부천시의 가치를 2배로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앙과 지역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천병 주민대표라는 것을 잊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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