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칸유니스 학교 폭격 자체 조사

박석호 2024. 7. 10.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학교를 폭격해 민간인이 최소 29명 사망한 것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9일 피란민 캠프로 쓰이던 이 학교를 하마스의 은신처로 보고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피란민 수는 29명에 이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학교를 폭격해 민간인이 최소 29명 사망한 것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9일 피란민 캠프로 쓰이던 이 학교를 하마스의 은신처로 보고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피란민 수는 29명에 이릅니다.

팔레스타인 의료 당국과 하마스는 이들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폭격에 대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자행한 학살에 가담했던 무장조직 대원을 노렸던 것"이라며 "전투기가 정밀 탄약을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6일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운영하는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을 시작으로 칸 유니스의 학교까지 나흘 연속 가자지구 각지의 학교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선 세 차례 공격도 모두 학교에 숨은 하마스 무장 조직원을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하마스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