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20초 만에 완판 ‘두바이 초콜릿’까지 선점한 편의점
[앵커]
두툼한 초콜릿을 반으로 쪼개니 화려한 색감의 크림이 흘러나옵니다.
바사삭 경쾌한 소리는 덤.
요즘 대세 디저트라는 두바이 초콜릿입니다.
현지에서도 없어서 못 먹는다는데, 우리는 동네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죠.
유통가 트렌드세터가 된 편의점의 진격, 들어보겠습니다.
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 모셨습니다.
없어서 못 판다는 인기의 주인공, CU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 직접 가지고 나오셨죠.
SNS는 물론이거니와 유통업계까지 두바이 초콜릿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던데, 실제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한 번 맛볼게요.
글쎄요 피스타치오 맛도 안나고 그냥 화이트 초콜릿 맛 같기도?
그냥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네요.
그런데도 왜 지금, 이렇게까지 판매 돌풍을 일으키는 걸까요?
[앵커]
지금은 두바이 초콜릿이지만, 그 많은 편의점 가운데서도 굳이 CU를 찾게 만든 제품은 따로 있죠.
바로 연세우유 크림빵.
이건 어떻게 CU만의 자체 PB상품으로 기획하게 된 겁니까?
[앵커]
옛날에는 편의점 브랜드들 사이 맥주, 주류 경쟁이 치열했다면 그 다음에는 빵, 두바이 초콜릿 같은 디저트로 옮겨가는 모양샌데요.
디저트 경쟁이 계속 될 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준비 중인 다른 경쟁상품을 살짝, 공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앵커]
제조사와 유통사 싸움에서 유통사가 승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상징이 PB 상품이잖아요.
편의점 자체 상품이 가지는 경쟁력이나 매출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까?
마진이 가장 많이 남는 상품은 어떤 겁니까?
[앵커]
편의점이 국내에 들어온 지 벌써 35년.
그 사이 편의점은 ‘비싼 슈퍼’라는 이미지에서 트렌드에 발맞춘 만물상이 됐죠.
그야말로 상전벽해. 편의점이 유통업계 유통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트렌디한 소비 채널로 자리매김한 비결 뭘까요?
[앵커]
CU의 라이벌은 누가 뭐라도 GS25.
두 브랜드가 편의점의 양대 산맥인 만큼,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매년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잖아요.
지금 이 시장 1등은 누굽니까?
[앵커]
점포수로는 CU가 승기를 잡은 상황.
여기에 올해는 1만 8천 번째 점포를 내기도 했죠.
그런데 점포를 확장하는 데엔 한계가 있고, 이미 국내 편의점은 포화상태라는 지적, 점포는 계속 늘려가실건가요?
[앵커]
편의점 한 개당 인구수는 933명.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은 2100명 선이고, 그나마 좀 많다고 하는 타이완도 1700여 명이죠.
유독 우리나라의 편의점 수가 많은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편의점 한 개당 인구수가 적다는 건, 그만큼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단 소립니다.
가맹 점주들과의 상생 노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앵커]
시장이 포화상태인만큼 점포마다 상품도 다각화하고 객단가 높이려는 노력도 치열할 거 같아요.
CU는 어디서 돌파구를 찾을건가요?
경쟁사 GS 25의 PB 상품 중 이건 우리보다 낫다 하는거, 있나요?
[앵커]
편의점의 자존심을 건 1위 대결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펼쳐지고 있죠.
일단 지금 편의점 업계가 해외로 눈을 돌린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앵커]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진출.
그 중에서도 ‘몽탄 신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몽골에서는 편의점의 대명사가 CU라면서요.
편의점 종주국인 미국과 일본을 꺾고 K-편의점이 인기몰이를 하게 된 배경은 뭡니까?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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