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원강수 원주시장 "시민과 더 가까이"

원강수 원주시장이 10일 취임 2주년 시민 토론회에서 각계 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강수 원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원 시장은 10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시민 토론회'를 열어 민선 8기 취임 2주년 소회와 원주시 발전상을 설명하고 각계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년 전 취임식에서도 기업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초청해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더 큰 원주로의 발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원 시장은 민선 8기 6개 분야·84개 공약·세부 공약과제 132건 중 취임 2년 만에 세부과제 84건을 완료, 공약 이행률 63.6%를 달성하며 도내 유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를 받은 부분도 강조했다.

"민선 8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생각해 꾸준한 소통 행정을 펼치려 노력했다"는 원 시장은 "다시 시작될 앞으로의 2년은 기업 유치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원주형 통합 돌봄체계 및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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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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