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윤세아, 범상치 않은 ‘하은주’ 캐릭터

손봉석 기자 2024. 7.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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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콘텐츠



‘완벽한 가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배우 윤세아의 스틸이 공개됐다.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 측이 10일 공개한 윤세아의 스틸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윤세아가 맡은 하은주는 과거 명석하고 능력 있는 신경정신의학과 전문의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인한 충격 때문에 현재는 남편 최진혁(김병철 분)과 함께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딸 최선희(박주현 분)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하며 선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스틸 속 윤세아(하은주 역)는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무언가를 보고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애절한 표정은 그녀가 지닌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드러나 윤세아만의 냉온을 오가는 특급 열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하은주는 딸 선희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다. 딸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은주가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과연 그녀가 바라는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녀가 펼칠 가족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완벽한 가족’은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일본 전역을 열광케 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한국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배우들 간의 케미가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해진다. 나아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스토리에 힘을 실어주는가 하면, 전에 없던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끌어당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윤세아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캐를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또한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려줄 것”이라면서 “극 중 하은주가 딸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일들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윤세아의 변화무쌍한 연기 열전이 펼쳐질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첫 방송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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