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패배"·"다중인격 구태정치"‥국민의힘 '문자 무시·사천' 공방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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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이 부산에서 열린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서도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과 '총선 비례대표 사천 의혹'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없는 것도 만들어야 할 총선 승리의 절박한 상황에서, 혹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고 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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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이 부산에서 열린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서도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과 '총선 비례대표 사천 의혹'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없는 것도 만들어야 할 총선 승리의 절박한 상황에서, 혹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고 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이에 대해 "다중인격 같은 구태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면서 특히 원 후보가 제기한 비례대표 밀실 공천 주장을 두고 "제 가족이 공천에 개입했다고 말한 뒤 도망만 다니고 있다"며 "이렇게 오물을 끼얹고 도망가는 방식이 자랑스러운 정치냐"고 맞받았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나올 수 있는 추태는 다 나온 것 같다"며 "구태 정치와 손잡은 분들을 빨리 손절했으면 좋겠다"고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중요한 건 정치력과 리더십"이라며 "공개적으로 총선 패인을 규명하지 않은 게 논란의 본질"이라고 조속한 총선 백서 발간을 촉구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594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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