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청년, 부산서 글로벌 리더십 서밋

이병욱 기자 2024. 7. 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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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의 청년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3국 안보 협력과 민간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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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해운대 APEC하우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청년 대표들이 부산에 모여 3국 안보 협력과 민간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한다.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대표 50명이 참석하는데, 부산 청년 2명도 포함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4차례 사전 화상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3국 안보 협력 ▷경제·기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주제별 모둠 활동과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한 3개 그룹을 선정, 시상한다.

11일 개회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조이엠 사쿠라이 주한 미국차석대사 등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12일에는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과 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번 행사가 미래 세대인 우리 청년들의 교류 확대와 연대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글로벌 리더들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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