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8000달러 회복…금리인하 기대감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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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가상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 상승한 5만87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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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가상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 상승한 5만87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5만4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이 5일 만에 4000달러 가량 상승한 셈이다.
마운트곡스 상환과 독일 정부의 대량 매각 등 악재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최근의 월간 지표는 2% 물가 목표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에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최근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ETF가 최근 며칠 4억38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총자산가치가 493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 5일과 8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거래된 총 거래량은 각각 21억8000만달러, 19억8000만달러로 지난 6월 말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비트코인 가격 회복세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계획이 무엇인지 아직 듣지 못했다"며 "다만 (출시 일정을) 꼭 예측해야 한다면 18일(현지시간)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피델리티, 반에크, 21셰어즈,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사 모두 SEC에 S-1(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제출 완료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보합 상태인 308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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