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훈풍 멈추나

홍예지 2024. 7. 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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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취업자 수는 3분의 1 토막으로 급감했다.

통계청은 6월 취업자 수가 2890만7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6000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명대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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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취업자 증가 10만명 밑돌아
비경제활동인구 40개월만에 늘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취업자 수는 3분의 1 토막으로 급감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0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통계청은 6월 취업자 수가 2890만7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6000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명대로 꺾였다. 4월 들어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 8만명으로 급감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8000명, 30대 9만1000명, 50대에서 2000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000명 줄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20개월, 24개월 연속으로 줄고 있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작년보다 12만9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에서 4만명 늘었고 40대와 50대도 각각 3만2000명, 3만명 증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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